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모델 S에 대한 얘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평상 시에 큰 차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스포츠 드라이빙을 좋아하기에 모델 3 정도면 충분한 스펙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골프백 4개가 실려야 하는 상황이 있었고, 주행거리가 아무래도 길면 길수록 좋고, 마지막으로 모델3의 큰 단점인 승차감....을 채워줄 에어서스펜션이 있어 결국 모델 S를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고민 사항이 있었습니다. 나와 내 지인의 골프백 4개가 정말로 실리는 지, 그리고 실제 에어서스펜션의 승차감이 모델3에 비해 우수한 지가 저에게는 꽤 큰 결정사항이었습니다. 그런데 구매 전에 저희 골프백을 도저히 실어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타봄" 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계신 차주분을 연결하여 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체험하는 서비스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속성능, 승차감, 연비, 오토파일럿 등의 기능을 포함한 주행 체험과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정차 체험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가장 중요했던 점이 에어서스펜션의 승차감과 고속 안정성, 그리고 트렁크 공간의 실용성 이렇게 3 가지였어서 서비스를 통해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앱으로 신청하려고 하니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요 ㅠ 제가 신청했던 8월 중순에는 모델3만 서비스를 하고 있었고, 모델 S는 9월 초부터 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타봄 매니저님께 조르고 졸라 모델 S 차주분 섭외를 부탁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가능했던 점도 있지만 매니저분들도 상당히 친절하신 것 같습니다. (9월 초부터는 모델 S, X 뿐만 아니라, 포르쉐, BMW, 벤츠 등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도 제 포르쉐로 활동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ㅎ)
하루 이틀 지나니 매니저님께서 모델S 차주분을 구했다고 연락이 와서 실제로 차량을 타보게 되었습니다. 2020년식 모델 S 레이븐 퍼포먼스 차량이었습니다. 차량을 보자마자 타봄 매니저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단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차주분과 함께 동승을 시작하였는데, 에어서스펜션은 확실히 모델3에서 느낄 수 있는 탱탱거림을 잡아주는 느낌이었고, 충분히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였습니다. 가속감은.....차주분이 ludicroud + 모드로 시연해 주셨는데, 정말 몸과 정신이 분리될 정도의 경이로운 가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토파일럿은 모델3를 통해서 몇 번 경험해 보았는데 그럼에도 확실히 임팩트가 강한 것 같습니다. NOA도 잠시 시연해 주셨는데 고속화도로에서 빠져 나가는 부분이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40여분 간의 주행 체험 후 제가 가장 기대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바로, 골프백을 트렁크에 넣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저희 집 주차장으로 와 주셔서 제가 골프백 4개를 준비해 놓을 수 있었습니다. 트렁크를 열자마자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은 하였지만, 실제로 넣어보니 너무나 쉽게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조금은 놀라은 점이었습니다. 또한 트렁크 하단의 지하벙커 공간과 앞 프렁크를 이용하면 보스턴백까지 충분히 4명의 짐을 실을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고, 서비스 직후 바로 차량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모델3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었습니다 !! 모델3 골프백 넣어보기는 아래 링크 클릭~!!
https://blog.naver.com/tabom_official/222064560181
테슬라 모델3 골프백 넣어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슬라 모델3에 골프백이 몇 개나 들어가는 지에 대한 정보를 좀 전해드리려고 합니...
blog.naver.com
아 그리고 차주분께서 대쉬보드 트림을 감싸는 카본 모양의 시트지라던지, 여러가지 액세서리들을 설명해 주시고, 어떤 업체에 가서 어떤 시공을 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셔서 예비 오너로서 너무나 보람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차량을 이해하고 궁금한 점들을 해소하는 데 있어서 정말 최고의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차량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https://tabom.page.link/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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