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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i 오너와 함께 [타봄]!

타봄 후기

by 가라지S 2021. 3. 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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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차의 양대 산맥. 벤츠의 E클래스와 BMW의 5시리즈. 오늘은 그중 BMW 520i를 [타봄]하고 왔습니다!

 

굉장히 대중적으로 만나기 쉬운 차량이지만, 5시리즈를 타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아이러니. 그래서 더더욱 다시 한번 타보고 싶은 차였습니다.

 

 

 

 

 

세로로 긴 키드니 그릴을 보고 나서 이 차를 보니, 뭔가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입니다.

이제까지 제가 10년 넘게 봐왔던 그릴인데도 여전히 마음을 울리게 하는 마성이 있는 디자인입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BMW의 디자인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아름답거나 웅장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고 여전히 세련된 멋을 드러내는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실내디자인 또한 엄청 유려하고 화려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BMW의 철학에는 딱 맞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엔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모든 실내 버튼이 터치식으로 바뀌고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터치식은 운전하는 데에 굉장히 위험한 방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운전 방해를 최소화하는 물리 버튼이야말로 BMW에게 가장 어울리는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CC가 아니다!'라는 걸 알려주는 BMW의 핵심요소입니다.

rpm은 올라가지만 속도는 올라가지 않는 소위 '뻥마력'이 없게끔 해주는 ZF미션이 탑재되어 있어 같이 타보면 그 주행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었습니다.

 

 

 

 

 

도어 아래 Luxury Line이라고 적힌 무드등과, 실내 엠비언트 라이트는 부족한 디자인(?)을 아주 고급스럽게 감싸주어서 동승자에게도 고급스러움을 전달합니다.

 

 

 

 

 

 

주행체험을 하러 길에 나섰습니다. 물론 배기량과 힘이 높은 편이 아니어서 직발 가속력이 폭발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딱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의 패밀리카'라고 설명하면 아주 적절할 것 같습니다. 고속 코너링 또한 롤을 잘 잡아줘서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했습니다.

 

 

 

 

 

 

순정 내비게이션 중에서도 쓸만한 내비게이션이 있다는 BMW의 내비게이션입니다. 다만 제가 봤을 땐... 폰트만 다른 걸로 바꿔줘도 훨씬 달라 보일 것 같네요!

 

 

 

 

 

 

계기판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계기판 색상이 변하는데 빨간색은? 그렇죠. 스포츠 모드입니다.

 

 

 

 

 

 

디지털 계기판의 핵심은 프레임레이트가 얼마큼 나오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드럽게 표시되지 않는다면 디지털 계기판을 달아도 의미가 없겠지요..

 

BMW 5시리즈는 너무나도 인기가 많은 차종이고 지금도 여전히 잘 팔리는 모델입니다. 컴포트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가끔은 공격스럽게 타고 싶어!라고 한다면 여전히 5시리즈는 가족까지 만족시켜줄 수 있을 차량인 것 같습니다. 2,000cc에서 이런 주행 질감을 선보이는 다른 차량이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떠오르지 않네요. 그만큼 이 급에서 독보적인 느낌을 제공하는 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차주분께서는 첫차로 520i를 구매하셨는데, 다음에도 BMW를 구매할 것이라고 하네요(혹~시나 차를 바꾼다면)

 

매번 차를 탈 때마다 느끼지만, 자동차는 정말 '스펙'이 아니라 제가 몸소 체험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https://tabom.onelink.me/cCWC/96548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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