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타봄] 후기!

안녕하세요 타봄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 전기 스포츠 카인 포르쉐 타이칸을 [타봄]하고 온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아무래도 이슈의 중심에 있는 차량이다 보니 타봄 하러 가기 전부터 저 또한 굉장히 흥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타이칸의 정면 모습입니다.

역시나 포르쉐에서 만든 차라서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유선형적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드램프 라인을 밑으로 뻗게 만들어서 전기차스러운 디자인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해서 더더욱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타이칸의 뒤태입니다. 힙업이 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요즘 포르쉐 차량에 들어간 디자인인 얇으면서 길게 뻗어간 후면 라이트 디자인이 그대로 녹여져 있습니다.

리어 스포일러도 올릴 수 있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타봄한 차량의 색상이 하늘색이어서 번호판 하고도 잘 어울리는 모습네요.

 

 

 

 

 

 

 

본닛을 열면 프렁크 공간이 나오는데, 너비가 넓진 않지만, 폭이 생각보다 깊습니다.

아주 작은 사이즈의 캐리어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트렁크입니다. 전기 차이다 보니 트렁크 공간이 앞, 뒤 2곳에 있네요.

트렁크 공간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닙니다. 골프백이 가로로 들어가진 않고 대각선 방향으로 넣어야 들어갈 정도의 공간입니다. 잘 넣으면 2개까지는 가능할 정도의 공간입니다.

 

 

 

 

 

 

 

 

뒷좌석을 폴딩 할 수 있습니다. 뒷좌석까지 폴딩을 하게 되면 골프백을 여유롭게 넣을 수 있습니다.

요즘 전 국민 취미가 차박이라고 하는데, 타이칸으로는 차박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공간은 다른 차량들에 비해 덜한 편이지만, 공간감이 적기 때문에 평탄화 작업을 거치면 거주성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답게 계기판도 전자식으로 표현이 되는데요, 시인성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선명하게 나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다른 포르쉐에서 볼 수 있는 형태를 전기차 느낌이 들게끔 구현한 모습입니다.

 

 

 

 

 

 

 

센터페시아 쪽을 바라보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는데, 이 부분이 특이합니다. 스크린으로 보면 총 3개의 스크린이 있고, 가운데 메인과 가운데 아래쪽에 보조 스크린이 위치하고 조수석에도 스크린이 추가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햅틱 피드백을 전달하는데 꽤나 느낌이 좋습니다. 다만 터치스크린의 반응이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어서, 조금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뒷좌석 송풍구입니다. 열선 버튼도 있는데요, 버튼의 촉감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들에 탑재되어 있는 버튼 느낌은 아니고, 전자기기를 누르는 듯한 버튼 촉감을 전달합니다.

 

 

 

 

 

오늘 타봄한 차량에는 보스 사운드가 탑재되었는데요, 아주 뛰어난 사운드는 아니지만 충분히 훌륭한 사운드를 전달합니다.

 

 

 

 

 

 

타이칸은 현재 주행거리와 관련한 이야기가 참 많은데요, 400km를 간다고 하지만 사실상 조금 힘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충전은 프론트 휀더 부분에 양쪽으로 가능한데, DC콤보와 차데모 두가지가 가능합니다. 포르쉐 차징 스테이션에서 고속 충전을 이용하면 테슬라 슈퍼차저보다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주행체험을 해보았습니다. 타이칸은 테슬라 차량들과는 다르게 기존의 포르쉐 느낌이 나도록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스포츠카이다보니 전반적으로 단단한 세팅이 되어 있지만, 억지로 잡는 듯한 느낌이 아닌 고급진 세팅입니다. 서스펜션의 느낌이 굉장히 훌륭합니다. 코너링 시에도 차체의 출렁거림이 덜하고 차체를 잡아주는 안정된 느낌을 전달합니다.

 

풀악셀을 밟았을 때에도 테슬라와 느낌이 다른데요,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지만 그 속도감이 테슬라처럼 순간 팍! 올라가는 것이 아닌 일자형으로 속도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기존의 내연기관 차들이 속도를 올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서 전기 모터의 이질감을 최소화시켰습니다.

 

제가 타봄한 차에는 자율주행 시스템은 없어서 체험해볼 수 없었다는 게 아쉬운 점인데요, 아직까지 자율주행시스템은 테슬라가 아마 유일하면서도 안전한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고속 항속주행이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에는 스타워즈와 협업한 E-스포츠 사운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그 사운드가 정말 오묘한 느낌이 들게끔 하는 힘이 있습니다. 다만, 뒷좌석에서 조금 오래 듣다 보면 굉장히 피곤해지는 감이 있어서... 차주분께서는 옵션으로 넣었지만, 타봄 신청하시는 분들께 잠깐 들려드리고 사운드를 끈다고 하네요.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은 현재 테슬라만큼이나 굉장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모델입니다. 사진과 다르게 실제로 보게 되면, '와 역시 포르쉐는 포르쉐'라는 생각이 금방 드실 겁니다. 실제로 체험해보면 포르쉐가 지향하는 전기차는 어떤 느낌인지, 앞으로의 전기 구동 포르쉐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체험해볼 수 있었던 모델이 타이칸이라는 걸 느끼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타봄 앱에서 타이칸 한번 체험해보세요. 말로만 듣던 타이칸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차는 스펙보다 느낌이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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