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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45e M 스포츠, 오너와 함께 시승하기~

타봄 후기

by 가라지S 2020. 12. 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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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자꾸 눈에 선~해서... BMW X5 45e와 카이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놓고 매 시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전시장 시승차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계약 전에 차를 꼭 타보고 싶은데, 정말 경험할 곳이 없어서 (심지어 유튜브 컨텐츠도 별로 없어서 ㅠ) 점점 고민이 커져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커뮤니티에서 소개받고 타봄이라는 차주 매칭 앱을 다운받아 봤는데, 대박!!

진짜 신세계였습니다. 제가 원하던 차들이 다 있네요... 심지어 제 주변에 계신 제가 궁금한 차량의 차주분들을 매칭해 주고, 차주분들이 직접 와 차량을 설명해 주시고 체험시켜 주시는 서비스입니다.

X5 45e가 있길래 주저없이 바로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차주분이 그 날 밤에 바로 시간이 되신다 하여 저는 바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8시 30분에 저희 집에서 뵙기로 하고, 차주분께서 와 주셨습니다!!

확실히 웅장하고 차가 너무 이뻤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나타내는 전기 충전구.

그리고 특히나 이 레이저 라이트!! 기대가 큰 녀석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기본적인 차량 설명을 해 주시고, 트렁크에 골프백도 실어 보았습니다!!

일반 디젤/가솔린 모델보다는 확실히 작게 느껴졌습니다. 바닥 중간 부분이 약간 솟아 있었고, 골프백은 잘하면 3개 정도 적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확실히 이 부분은 골프를 자주 가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리한 부분일 수 있겠습니다.

호스트님께서 차량에 관심이 많으시고 아이들을 키우셔서, 다양한 상황에서의 차량 장점과 단점을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2020년형과 2021년형의 옵션 차이점 등도 설명해 주셔서 할인 받아서 재고 차량을 살 지, 아니면 한 달 정도 더 기다려서 2021년형 모델을 살 지도 쉽게 정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에 오르니...아... 확실히 BMW의 멋드러진 센터패시아가 눈에 들어오네요!!

PHEV 차량이라 일단 구동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는데, 배터리 셋팅부터 기타 하이브리드, 어댑티브 모드 셋팅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잘 안 가지고 다니시는데, 오늘 설명해 주신다고 가져오신 디스플레이 키!!

확실히 키가 커서 저라도 평소에는 잘 안 가지고 다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교환 비용이 90만원 정도라 하네요 ㅠ

얘기가 길었는데, 이런 기본적인 설명을 끝내고 출발~!!

X5의 에어서스, 그리고 마감품질, 정숙성 등등...시내길에서 오너가 느끼는 만족감은 솔직히 엄청난 거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독일 3사가 테슬라보다는 저 앞에 가 있는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올림픽대로에 올라 속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아까 요청드렸던, 각 모드별 주행 특성을 느껴보기 위해 요청드려 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전기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스포츠 모드!!

차주분은 보통 하이브리드로 다니시는데, 집과 회사 모두에 완속 충전기가 있으셔서 3일에 한 번 꼴로 충전을 하시고, 주유 같은 경우는 9월 1일 출고하셔서 지금까지 15만원 정도를 주유하셨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올림픽대로에서 일반 차량들보다 조금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엔진의 개입이 거의 필요없을 정도로 전기 모터의 출력은 충분했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의 풀악셀은...과연 이 정도의 가속력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차게 가속이 되고, 200km/h 까지도 쉽게 가속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연비는 엔진 개입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13km/l 이상을 계속해서 유지했습니다. 2.5톤의 덩치를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효율성입니다.

차주분께서 반자율 주행도 시연을 해 주셨는데, 직선 구간에서 차선 중앙을 물고 가기는 하나, 확실히 코너 구간에서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비할 바는 아닌 것 같습니다.

레이저 라이트도 제대로 느껴야 한다며, 한적한 비포장 길을 찾아 주셨는데, 정말 가로등도 없는 길이 너무나 밝아지는 것을 보고 진짜 대박!!을 연신 외쳤습니다.

차량의 거동 또한 상당히 경쾌하게 느껴졌는데, 비슷한 무게의 레인지로버 스포츠나 GLE가 결코 보여줄 수 없는 움직임들이었기에 몸무게가 늘어났음에도 여전히 "BMW 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1시간 남짓 차량의 승차감, 가속감, 코너링, 연비, 반자율주행까지 거의 모든 거동 특성을 확인하고, 출발했던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차주분이 하나를 더 말씀해 주셨는데, 최근 윈터 타이어로 교체를 하셨는데, 전륜 275, 후륜 315 사이즈의 타이어를 바꾸는 데에만 300만원 돈이 들어가셨다고 하네요...

원래 프로그램이 1시간인데, 차주분께서 넉넉히 시간을 좀 더 써주신 덕분에 너무 궁금했던 차량을 제대로!! 경험하고 궁금한 점들을 전부 다!!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법적으로 제가 운전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는데, 저는 솔직히 차주분께서 저보다 차량에 더 익숙하시기에 다양한 것들을 시연해 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오히려 더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차량 구매 예정이시거나, 궁금한 차 있으신 분은 앱 링크 남기니 한 번 구경해 보세요~!!

https://tabom.page.link/WuHE

 

타봄 - 오너와 함께하는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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