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팬분들이 그토록 고대하고 기다리던 모델 S, 모델 X의 리프레쉬 모델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총 3개의 트림으로 발표가 되었는데요.
기본형인 롱레인지. 퍼포먼스 모델인 플레드, 그리고 하이퍼카의 경지에 오른 플레드 +!!
현행 오너로서 가장 부러운 부분 중 하나는 배터리의 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퍼차저 V3 대응이 가능해졌죠 ㅠ
우선, 롱레인지만 비교해보면, 미국 기준으로 15km정도의 주행거리 상승. 제로백 0.6초 감소 등을 제원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플레드 +!!
정말 미친 성능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840km 이상을 주행하고, 제로백 2초....출력은 무려 1,100마력...왠만한 슈퍼카들을 압도하는 성능입니다.
그리고 실내도 파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세로 모니터가 가로로 바뀌었고, 센터패시아의 디자인도 좀 더 "정상적인" 모습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모니터가 가로로 바뀐 점은 실제 활용도의 측면에서 큰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티어링의 모습은 너무나 파격적인데, 실제 출고 시에는 좀 더 양산차다운 모습으로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기존 오너들의 가장 큰 불만을 샀던 도어 포켓!! 드디어 생겼네요 ㅠ
이 외에 오디오도 960W, 22개의 스피커로 크게 개선되었고, 아마 모델 3에 적용된 2중 접합유리도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악의 문제였던 풍절음도 많이 개선되겠죠 ㅠ
그리고 뒷좌석!!
엄청나게 고급스러운 암레스트...가 생겼고, 모니터가 생겼습니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부분인데 왜 빠져있었나 모르겠습니다 ㅠ )
이 외에 크롬 딜리트 등 자잘한 외관 디자인 업데이트들도 있습니다.
확실히 신형이 좋기는 하네요. ^^
다만, 구형에 비해 기본 가격이 상승했고, 이제는 보조금 또한 받기 어려워졌기에 얼마나 매리트가 있을 지는 새로 차량을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고민해 보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또는, 여러분 집 주변의 현행 모델 S, 모델 X의 오너분들에게 물어보면 그 해답이 좀 더 쉽게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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