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봄입니다!
오늘은 사회 초년생에게 정말 인기 있는 차, 기아 셀토스 가솔린 타봄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요즘 자동차 관련 이슈는 전기차가 모두 선점해버렸기 때문에 가솔린/디젤 차량의 관심도가 예전 같진 않지만, 그래도 월 판매량이 10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가 많은 차량입니다.
무엇보다 사회 초년생의 첫차라면 가격이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기차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의 가격은 보조금을 1,500만 원 받는다고 해도 차값이 4,500만 원 정도 되지요. 가성비로 본다면 분명 훌륭하겠지만 4,500만 원이라는 절대적 숫자가 첫차로 사기엔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죠. ^^;
소형이면서 SUV이기에 더더욱 매력적인, 옵션까지 풍부한 차인 셀토스를 [타봄]하면서 이 차의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오늘 타봄한 차량은 기아에서 출시한 셀토스 입니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고 4륜 옵션을 제외하고는 풀옵션인 차량입니다. 셀토스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바로 디자인이죠. 차주분께서는 흔한 흰/검/회색의 색상이 아닌 붉은 주황색상을 선택하셨는데 흔하지도 않은 색상이어서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자동차 디자인의 핵심이라면 바로 라이트일 텐데요, 셀토스는 라이트를 켜면 중앙 부분까지 이어지는 라이트를 채용해서 밤에 더더욱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뒷면 라이트 또한 세련된 일직선의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차주분께서 설명해 주시기론 하위 트림의 셀토스를 선택하면 라이트 모양 또한 바뀌게 되는데, 그러한 디자인은 좀 아쉬운 것 같아서 하위 트림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휠 또한 어떤 트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이즈와 디자인이 바뀌는데, 선택할 수 있는 휠 중에서 해당 디자인이 제일 괜찮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차량 선택의 기준들 중에 디자인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ㅎㅎ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차량이다 보니 튜닝 또한 디자인 관련한 튜닝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레인지로버처럼 보이는 전면 상판 레터링 튜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주분께서 설명해 주시기로는 레터링 튜닝은 흰색 차량만 어울린다고 하네요. 다른 색상의 차량이 작업하면 레인지로버는커녕 순정보다 못한 모습이 된다고..
디자인이 훌륭해서 선택했지만, 차주분께서는 캠핑을 즐기고 싶어서 SUV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코나와 똑같은 베이스를 공유하지만 실내공간이 셀토스가 더 넓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2열 폴딩을 하면 공간이 엄청나게 넓어져서 캠핑 장비를 가득 실을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평평한 세팅은 아니어서 차박을 하려면 평탄화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차 체험 중에 운전석에 한번 앉아 보았습니다. 셀토스가 디자인과 더불어 인기가 있는 이유가 바로 옵션이 굉장히 많다는 점인데요, 4륜 구동이 아니어도 각종 상황에 따라 드라이빙 모드를 바꿀 수 있으며, 계기판 또한 디지털+아날로그 혼합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를 공략한 디자인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스피커도 보스 스피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스피커의 형상이 굴곡진 형태를 띠어서 굉장히 눈에 띕니다. 조수석에 길진 않지만 엠비언트 라이트까지 있는데, 사운드 연동 엠비언트 라이트여서 은은하게 차량의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게다가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실 셀토스가 엔트리급이라고 봐야 할 텐데 콤바이너 타입이긴 하지만(전면 유리에 바로 쏘는 것이 아니라, 유리 판이 따로 나타나는 형태)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현대/기아차들의 룸미러는 굉장히 베젤이 두껍고 뚱뚱한 형태의 디자인인데, 셀토스에는 하이패스 모듈을 룸미러가 아니라 천장에 달아놔서 조금 더 세련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옵션으로는 이로 말할 수 없는 차량이었습니다.
주행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아.. 여기서 차값을 많이 아꼈나 봅니다..ㅎㅎ 이 차의 컨셉은 무난하게 주행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풍부한 옵션 그리고 SUV의 편리성을 합치려고 한 차량인 것 같습니다. 타겟 또한 명확하게 사회 초년생에게 아주 부담되지 않는 수준에서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려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소형이지만 SUV이기 때문에 1.6 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힘이 그렇게 강력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너링 체험을 해주셨는데 이 차는 절대 코너링을 강하게 돌리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무게중심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걸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차주분께서 설명해 주시기론 셀토스에는 7단 DCT 미션이 들어가 있는데, 이 미션이 저단에서 조율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 오르막길을 저속으로 달리는 상황이 생기면 굉장히 섬세한 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주행보조 장치 또한 탑재되어 있어서 정말 운전이 아직 완벽하지 못한, 첫차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참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차로 유지 &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선 변경 보조 시스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등.. 이 급의 차량에서는 만날 수 없는 첨단 옵션들이 정말 빵빵합니다. (하지만 차주분께서는 이런 옵션 빼고 차값을 낮춰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오늘은 사회 초년생의 첫차로 가장 많이 팔리는 소형 SUV, 셀토스를 타봄 하였습니다.
사실 국산차를 사려고 할 때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바로 '옵션 선택'인데요,
어떤 옵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정말 유용할 수도 있지만, 잘못 선택하면 처음 출고했을 때만 사용하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보통 첫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차를 잘 모르니까 옵션에 대해서는 더더욱 잘 모르실 확률이 굉장히 높죠.
첫차 뽑을 때, 내가 살 차량엔 어떠한 옵션이 있고, 어떠한 옵션이 정말 나에게 필요한지 알고 싶으시면 타봄 해보세요. 이 차를 구매하시는 오너분들은 나랑 비슷한 상황의 오너분들이 많으실 테고, 그분들은 이제 어떤 옵션을 넣어야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노하우를 가지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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