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봄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전기차 2대를 꼽으라면 단연 모델Y와 아이오닉5겠죠?!
지난번에 모델Y는 타봄하고 왔는데 아이오닉5는 못 타고 있다가 이번에 타보고 왔습니다.
아이오닉5는 어떤지, 빨리 아래 사진부터 보시죠!
아이오닉5의 전면입니다. 예전 현대차에서 처음 출시한 포니를 계승한 디지털 디자인으로 굉장히 귀엽다고 할까요? 약간 호불호가 나뉘기는 하지만 저는 굉장히 전기차스러우면서도 잘 만든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후면 또한 디지털 큐빅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요, 깜빡이는 맨 아래쪽에서 깜빡거립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밝게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밝습니다. 그래서 지하주차장 같은 공간에 가면 엄청나게 눈부신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차체 높이는 SUV보다는 낮고, 세단보다는 높은 CUV 정도의 높이라고 할까요?
아이오닉5의 아이콘인 디지털 사이드미러입니다.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깜빡이를 켜면 노란 불이 ㄷ자 모양으로 들어옵니다. 아우디 이트론에도 장착되어 있어서 유명해졌죠. 디지털 사이드미러 사이즈가 너무 작으면 비율이 좀 어색하게 보일 텐데 엄청나게 작은 사이즈는 아니어서... 하지만 아직 대중화된 것은 아니어서 어색하더라고요^^;
디지털 미러의 안쪽입니다. 카메라를 통해 화면을 보여주는데, 생각 이상으로 많이 어색했습니다. 좀 적응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싶습니다. 화질 또한 약간 우중충한 색감을 띄고 있어서 시인성도 좀 떨어져서 이 옵션은 조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다만 어색할 수도 있다는 걸 제조사에서도 생각했는지 깜빡이를 넣을 때 가이드라인이 화면에 표시되더군요.
아이오닉5에서 또 신기했던 것. 움직이는 센터콘솔인데요, 컵홀더가 장착되어 있는 이 센터콘솔은 생각보다 앞뒤로 많이 움직였습니다. 가운데 수납공간과 휴대폰 충전 공간 등이 있어서 공간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더군요.
트렁크는 생각보다 넓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실내 거주 공간을 넓게 가지다 보니 트렁크 공간은 상대적으로 좁아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터리 때문에 높이가 올라와서 공간이 좁아진 느낌? 이었습니다. 덮개를 열면 아래 공간이 보이는 것이 보통인데, 아이오닉5는 덮개를 열어도 실질적인 공간은 없었습니다.
충전구는 DC콤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충전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지 오른쪽에 라이트로 표시해 줍니다. 일관된 큐빅 디자인으로 차가 조금 더 이뻐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만, 제가 체험하는 동안 효율이 대략 5-6km/kWh 정도 나오더군요.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괜찮은 수준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오닉5를 체험하면서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승차감이 굉장히 좋았다는 것입니다. 아이오닉5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지 않았음에도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한 모델 S만큼의 승차감을 맛보았다고 할까요..? 실제로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겠지만 요철 구간을 지날 때에도 생각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여줬습니다.
가속시에는 컴포트 모드로 했을 땐 폭발적인 느낌이 나는 건 아니었고,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델 3와 같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목이 아주 살-짝 젖혀지는 정도랄까? 편안한 일상생활용으로는 아주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아이오닉5, 사실 체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타봄에서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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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와 비교해서 타봄 해보시면, 어떤 차를 사야 할지 확실히 감이 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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