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봄을 만든 이유?

 

안녕하세요 타봄입니다.

오늘은 어찌 보면 한 편의 일기 같은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많은 차주님들과 [타봄]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이 있는데요,

어쩌다 이런 앱을 만들게 되셨어요?

출처 입력

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듣게 됩니다.

그때마다 항상 똑같은, [타봄]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씀드려요.

 

 

 

어쩌다 이런 앱을 만들게 되셨어요?

 

 

저는 자동차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릴 적 삼촌에게 페라리 모형을 선물받았던 적이 있는데, 그 페라리 모형이 어린 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 이후로 자동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땐 페라리가 뭔지 몰랐었죠.

 

나중에 성인이 되어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주변에 새로 차를 샀다거나 궁금한 차가 있으면 어떻게든 체험해보려고 애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 샀다는 형들에게 좀 태워달라고 부탁도 해보고, 시승센터에 시승 신청도 해보고 그리고 렌터카를 찾아가 차를 빌려 타보기도 했었죠. 당시 저에게는 아주 큰 금액이었지만 상당히 뿌듯했습니다.

 

 

 

 

 

 

가운데 검정 차입니다. 오른쪽 큰 차는 아니에요..^^;

 

이 차는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하고 난 뒤에 구입한 차입니다.

당시 제 기억으로 이 차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꽤나 많이 찾아봤고 실제로 전시장을 찾아가 차량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딜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뒤에 고민을 좀 하다가 계약했었죠.

 

 

 

 

 

 

 

 

몇 달을 기다려 출고 받은 차량이라 굉장히 기대가 컸습니다.

새 차였고,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받은 차량이었기에 나름 이것저것 튜닝도 하면서 새 차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았었죠.

 

 

 

 

 

 

 

 

그런데, 저는 이 차를 생각보다 빨리 팔게 되었습니다.

막상 차를 인도받고 타다 보니, 이 차의 진짜 모습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인터넷에서 봤었던 정보들과는 너무 다른데?'

'그때 시승할 때는 분명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그날 이후로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도 차에 대해서 좀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의 선택이, 생각보다 오래가지 못했다는 것에 조금 낙담하기도 했었죠.

그렇게 고민을 거듭한 끝에, '만약에 이 차를 타던 사람에게 이 차가 어떠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저만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서비스가 바로 [타봄]입니다.

결국 자동차는 타본 사람이 말해주는 이야기가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내가 주행하게 될 도로에서 타본다면 그 차의 느낌은 어떠할지,

이 차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차주님은 어떤 조건으로 구매하셨는지, 옵션은 뭐를 넣어야 하는지

이 차를 살 때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

 

실제 내가 차를 살 때 꼭 필요한 꿀팁들을 진짜 오너에게 듣는 것만큼 가치 있는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봄 체험이 끝나고도 궁금증을 해소해주셨던 호스트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저희 타봄 팀에서도 궁금한 차가 있으면 차주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데,

차량의 장단점을 가감 없이 말씀해 주셔서 호스트님들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빨리 제 차를 판매하게 되었던 경험에서 출발한 [타봄] 서비스가

이제는 전국에 2,000여 분이 넘는 호스트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 계시는 호스트님들과, 내가 사려고 하는 차의 궁금증을 풀고 싶으신 분들과 함께

자동차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타봄]이 되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오너와 함께하는 리얼시승, 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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