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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 퍼포먼스 체험 후기 2편 - 승차감, 오토파일럿, 충전 편

타봄 후기

by 가라지S 2021. 9. 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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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봄] 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모델X 퍼포먼스 타봄 후기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편에서는 차량의 외관, 디자인, 실내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번 2편에서는 이 차량의 성능, 승차감, 자율주행, 충전 등 퍼포먼스와 관련된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1) 모델X 퍼포먼스 - 승차감

 

 

모델X 퍼포먼스 차량의 승차감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는 다른 테슬라 차량처럼 전기차 특유의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출발하고 초반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돼서 잘 나갑니다.

 

다만 과속방지턱과 요철을 넘을 때의 느낌이 굉장히 좀.. 힘듭니다.

차량의 무게가 많이 나가서 그런 걸까요. 부드럽게 흡수하는 느낌은 덜합니다.

 

그런데 차량이 무게가 많이 나감에도 불구하고 가속력은 굉장합니다.

즉각 차량이 나아가고 금방 속도가 올라가서 '와.. 이게 전기차의 위력이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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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관련해서 모델X 퍼포먼스 모델의 단점은 풍절음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점입니다.

본닛을 열어봐도 안쪽에 흡음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걸 봤을 때부터 좀.. 걱정했는데

차량이 한 80km/h 이상으로 올라가면 조금 과장해서 이건 컨버터블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풍절음은 어떻게 애프터마켓에서 튜닝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2) 모델X 퍼포먼스 - 가속력

 

 

 

 

 

이렇게 크고 무거운 차량에 왜 고정된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주행모드를 LUDICROUS 혹은 LUDICROUS+로 바꿔주면 '아.. 이래서 스포일러를 장착했구나..' 바로 이해하게 됩니다.

(*루디크로스(LUDICROUS)가 무슨 뜻인지 찾아보니 '터무니없는'이라는 뜻이더군요.)

 

루디크로스 플러스 모드로 바꾸고 가속을 했더니

와..😱

진짜 터무니없는 가속감에 너무 놀랬습니다.

 

'이렇게 뚱뚱한 차가, 이렇게나 빨리 달린다고?!'

2톤이 넘어가는 차량의 제로백이 2초 대인.. 마성의 차

걸윙에 이어서 매력도가 또 한 번 상승하는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루디크로스+ 모드로 가속을 조금 하다 보면 쿨링 장치가 작동되는데,

안 그래도 풍절음이 심한 차량에 쿨링 장치까지 작동하다 보니

이건 와.. 소음이 정말 버스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델X를 타 보면서 신기하면서도 좋았던 점은 바로 개방감이었습니다.

앞쪽 유리창부터 위쪽 걸윙도어가 갈라지는 부분 전까지 전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서 바깥이 그대로 잘 보였습니다. 물론 천장 부분으로 갈수록 짙어져서 경계선 부분이 생기긴 하지만 탁 트인 느낌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3) 모델X 퍼포먼스 - 오토파일럿(자율주행)

 

 

 

 

테슬라하면 또 오토파일럿이죠.

모델X 퍼포먼스에도 오토파일럿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가 [타봄]한 차량에는 FSD(Full Self Driving)옵션까지 탑재된 차량이어서 NOA(Navigate On Autopilot)까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해당 지점까지 운행하는 기능)

차량 곳곳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서 도로를 파악하고 알아서 주행을 해주는 기능인데,

매우 편하긴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좀.. 무서웠습니다.

 

특히 내비게이션을 따라서 자동으로 주행해 주는 시스템이 일반 직선 도로를 달릴 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야 할 때, 도로의 고도 변화가 있으면 잘 파악하지 못하고 좀 헤매는 느낌이었습니다.

충분히 편할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업그레이드가 많이 돼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4) 모델X 퍼포먼스 - 충전

 

 

 

 

 

전기차이다보니 당연히 충전까지 체험해보았습니다.

테슬라 전용 고속 충전소인 슈퍼차져에 방문했습니다.

슈퍼차저는 일반 완속 충전보다 충전 속도가 훨씬 더 빠릅니다.

잠깐 머물렀는데도 충전이 생각보다 많이 되더라구요?

 

차주님께서 주신 팁은 슈퍼차저에 가면 한 레일당 2-3개의 충전기가 장착되어 있는데,

여기서 한 레일에 여러 차량이 동시에 충전하면 충전 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번째 사진에서처럼 혹시 한 레일에 다른 차량이 충전 중이라면, 다른 레일로 이동해서 충전해야 더 빨리 충전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ㅎㅎ

 

 

 

 

 

 

 

지난 1-2편을 통해서 테슬라 모델X 퍼포먼스를 [타봄]한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실내 공간이 충분한 대형 사이즈, 뒷좌석 걸윙도어, 리어 스포일러 등 디자인이 훌륭한 차량이면서

폭발적인 가속력, 그 어떤 제조사보다 뛰어난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테슬라 전용 고속 충전소인 슈퍼차저까지!

다시 한번 왜 그렇게 많은 분들이 테슬라에 열광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테슬라 특유의 완벽하지 못한 마감 처리,

컨버터블에 버금가는 풍절음,

생각보다 실용성이 떨어지는 걸윙 도어 등

실제 오너를 만나 직접 체험해봐야 알 수 있는 것들도 겪게 돼서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델X 뿐만이 아니라 테슬라 차량들이 궁금하시면 [타봄] 이용해보세요.

특히 테슬라는 영업사원이 없기 때문에 그 누구한테도 도움 얻기가 쉽지 않아요.

실제 오너를 만나 이야기하다 보면 유튜브, 카페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생생하게 장단점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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