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전기차들에게는 아주 쥐약인 날씨입니다. ​ 기온이 떨어지면 배터리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제 모델 S 롱레인지도 요즘은 출퇴근 연비가 300Wh/km 아래로 잘 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ㅠ 제 출퇴근 거리가 5km 남짓한 거리라 배터리가 제대로 열을 받으려 할 때 도착해 버리는 것도 이유이겠지만, 여름철에 비해 바뀐 게 있다면, 아무래도 출발과 동시에 엉따와 핸따와 히터를 오토로 틀어놓다 보니, 문제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충전 주기가 계속 앞당겨 지네요 ㅠ 저는 다행히 널널한 회사밥이 있어 여유롭게 충전을 하기는 하지만, 집밥도 회사밥도 없으신 오너분들은 꽤나 고민스러운 겨울을 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 ​ 여름에는..

타봄 후기 2020. 12. 2. 09:34

최근에 너무나 타보고 싶던 제 꿈의 차이기도 한 포르쉐 911(991) 카레라 4S를 차주분과 함께 타본 얘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남성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꿈 꿔봤을 포르쉐 911. 포르쉐 바이러스라고 표현할 만큼 중독성이 강한 차이기도 하고, 전통, 헤리티지로만 보았을 때도 세상에 나온 수십년 전부터 지금까지 물리학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RR 구조를 고수하고 있는 모습이야말로 포르쉐라는 브랜드가 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박스터도 카이맨도, 파나메라도, 카이엔도, 그리고 마칸까지 최근 20여 년 사이 포르쉐의 라인업이 어마어마하게 확장되면서 많은 분들이 포르쉐라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911이 주는 의미는 강렬한 것 같습니다. ​ 타..

타봄 후기 2020. 12. 1. 10:59

최근 모델3 리프레쉬에 대한 자료들이 국내에도 퍼지면서, 기다렸다 리프레쉬 모델을 사느냐, 아니면 지금 빠르게 보조금을 받고 사느냐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히트펌프는 겨울철 주행에 분명 유의미한 부분이 있고, 이중접합 유리는 모델3의 큰 단점 중 하나인 주행풍을 줄여줄 수 있는 부분이라 국내 소비자 분들에게는 분명 유의미한 변화라 생각합니다. ​ 다만, 이러한 옵션이 과연 나의 생활 패턴 안에서 "정말" 필요한 지는 한 번 고민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가장 명확한 방법은 나와 생활 반경이 가장 유사한 모델 3 차주분과 함께 차량을 타고 그 차주분의 경험을 공유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저는 타봄 서비스를 통해 분당에 거주하시는 모델3 오너분들 ..

타봄 후기 2020. 11. 30. 16:19

지난 주말 방역당국의 발표로 당분간 수도권은 계속해서 코로나 2단계 (+알파) 단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외부 활동을 제대로 한 적이 언제인지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해 지는데요 ㅠ 빨리 이 시국이 개선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많은 제조사들에서 (심지어 테슬라도) 차량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재고 처분을 위해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차량을 보러 (여러사람이 드나드는) 전시장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청결하기 그지 없어 보이는 전시장이지만, 병균들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니깐요. ​ 그래서 이런 코로나 시대에 조금은 더 안전하게 차량도 체험하고, 또 단순한 스펙 정리가 아닌 차량에 대한 "제대로"..

타봄 후기 2020. 11. 30. 10:35

연말이 되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격적으로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 차량 구매를 미뤄오셨던 분들 중에도 11월, 12월들어 구매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구매를 위해 전시장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함께 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시장에는 많은 분들이 오가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이 걱정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코로나 시대에 조금은 더 현명하게 그리고 "제대로" 차량을 확인해 보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 타봄이라는 앱인데요, 내가 궁금한 차량을 소유하고 계신 내 집 주변의 차주분과 매칭하여 차량을 체험하는 서비스입니다. 오너분께서 직접 차량을 설명해 주시고, 1시간 동안 차량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타봄 후기 2020. 11. 27. 12:27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제 눈에 들어온 차는 테슬라 모델 S와 아우디 E-tron 이었습니다. 아우디의 엄청난 할인과 테슬라의 할인 + 보조금을 합치면 두 차종 다 8,000만원 대에 탈 수 있는 기함급 전기차였기 때문이죠!! ​ 테슬라는 시승해 보려고 온라인 신청하니 연락도 없고 ㅠ 아우디는 바로 전시장에서 시승 가능하기에 한 번 타봤습니다. 그런데 뭐 잠시 15분 정도 타봤는데, 솔직히 시내길 한 바퀴 타본거라 정차 후 출발 시 조금 부드럽게 나간다는 거 외에는 살펴볼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ㅠ 사이드미러 모니터도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생소하고 불편했습니다. ​ 그래서 이대로 8,000만원 짜리 차를 살 수는 없을 거 같아 유튜브도 더 열심히 보고, 커뮤니티도 봤는데 막상 제가 필요한 ..

타봄 후기 2020. 11. 27. 10:11

요즘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꺼려지는 하루하루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면서 그 심각성이 점차 커지는 것 같은데요. 이런 때일수록 개인 위생에 좀 더 신경쓰시고, 사람이 많은 곳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는 최근에 테슬라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다, 전시장이 아무래도 하남 스타필드에 있다보니, 방문이 조금 꺼려졌습니다. 그래서 일단 온라인으로 이래 저래 알아보고, 궁금한 점이 무척 많았음에도 그냥...온라인 구매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문제는 없겠지...?)란 고민을 계속하며 말이죠. ㅠ ​ 그러다 제 집 주변에 계신 차주분과 연결하여 차량을 설명해 주고 경험시켜 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타봄이라는 앱인데, 일정 비용을 내면 차주분과..

타봄 후기 2020. 11. 26. 09:50

지난 달부터 수퍼차저가 유료화 되면서 테슬라 오너분들 사이에서도 충전하는 패턴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수퍼차저 저 같은 경우는 집 근처에 붐비지 않는 수퍼차저가 있어, 무료 시절 일주일에 한 번 퇴근 길에 충전을 했습니다. 30~40분이면 그래도 30~40% 정도 (무료로) 채울 수 있었기에 "꿀 충전"이었습니다. 충전하는 동안에는 주로 넷플릭스 미드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했습니다. ​ 제 차가 모델 S라 저는 안타깝게도 화면의 크기가 크지 않습니다 ㅠ (빌리언즈 너무 재밌게 봤는데, 혹시 넷플릭스 미드 추천해 주실 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완속 충전기 그리고 유료화가 된 요즘에는 회사에 있는 에버온 완속 충전기를 사용합니다. 아침 출근 길에 꼽고 퇴근 길에 빼면 보통 10시간 ~ 11시간 정..

카테고리 없음 2020. 11. 25. 15:31